선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석각 기행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지리산을 유람하며 남긴 유산기는 70여편에 이른다. 선인들의 유산기를 살펴보면 단순히 산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아성찰은 물론 지리산의 역사, 문화 및 인문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선인들이 불일폭포를 유람한 것은 신라시대 비운의 선비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흔적과 이상향 청학동에 대한 동경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럼 최치원 선생과 남명 조식 선생을 만나는 시공을 초월한 석각여행을 떠나보자. ▣ 일 시 : 2020년 11월 07일(토) ▣ 장 소 :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 ▣ 코 스 : 쌍계석문-쌍계사 진감선사비-오암-마족대-불일평전-불일암(완폭대 석각)-불일폭포[원점회귀](2.4km) ▣ 인 원 :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