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상수(上壽) 생신과 군자삼락(君子三樂) 4월 20일(음력 3월 12일)이 어머니의 상수(上壽, 100세) 생신이다. 내년을 기약할 수 없기에 어머니를 모신 영은원(논산시 벌곡면)에서 가까운 대둔산(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인근에 예다움 팬션을 예약하였다. 울안에서 엄나무 순을 따고, 지리산 마천면 뇌전(磊田) 마을 머위와 음정 마을의 산두릅을 주문하였다. 아버지께서는 일찍 돌아가셨지만, 어머니께서 생존해 계시고 5남매가 서천륜지낙사 (序天倫之樂事)하니, 군자삼락(君子三樂) 중 첫번째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맹자 왈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에서 왕 노릇 하는 것은 더불어 여기에 있지 않다. 부모님이 모두 생존해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