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의 유람록에 나오는 목본류과 초본류를 찾아서 ▣ 일 시 : 2022년 09월 17일(토)~18일(일) ▣ 코 스 : 광점동-어름터-일곱모랭이 능선-방장문-청이당-영랑대-초암능선-박회성-칠선교-두지터-추성리 ▣ 인 원 : 2명 ▣ 날 씨 : 흐리고 비 선인들의 유람록에 나오는 檜(회)나무는 '전나무'일까. 옛 문헌에는 백두산의 전나무를 杉木으로 기록하고 있다. 일제시대 남부지방에 조림한 일본産 삼나무와 구별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아언각비(雅言覺非)」에서 檜(회)를 만송(蔓松)과 노송(老松)으로 설명하고 있다. "檜(회)는 지금의 이른바 만송(蔓松)이다. 【속칭 노송(老松)】이다. 서리고 얽혀 푸른 병풍과 일산이 되는 것이 이것이다. 지금 민간에서 삼나무【杉木, 한글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