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靑鶴洞瀑布[영청학동폭포] 曺 植[조 식] 詠靑鶴洞瀑布[영청학동폭포] 曺 植[조 식] 勅敵層崖當[칙적층애당] : 견고하게 맞선 층진 낭떨어지를 맞이하니 春撞鬪未休[준당투미휴] : 쏟아져 부딪히며 싸우길 멈추지 않는구나..... 勅: 조서 칙, 견고함. 敵: 원수 적, 맞서다. 春: 봄 춘, 움직일 준. 撞: 칠 당, 부딪히다. 却嫌堯抵璧[각혐..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7.03.09
斷俗寺政堂梅[단곡사정당매] 曺植[조식] 斷俗寺政堂梅[단곡사정당매] 曺植[조식] 寺破僧羸山不古[사파승리산불고] : 절은 부서져 고달픈 스님 산은 옛것이 아니오 前王自是未堪家[전왕자시미감가] : 전 왕은 몸소 바로 잡아 조정을 맡지 못했네. 化工正誤寒梅事[화공정오한매사] : 겨울에 피는 매화의 재능을 조물주는 바로잡아 ..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7.03.09
遊白雲洞[유백운동]在白雲山 南冥 曺植[남명 조식] 遊白雲洞[유백운동]在白雲山 南冥 曺植[남명 조식] 백운산에 있는 백운동을 유람하며 天下英雄所可羞[천하영웅소가수] : 천하의 영웅들이 가히 부끄러워 하는 바 一生筋力在封留[일생근력재봉유] : 한 평생 힘을 다해 겨우 흙을 쌓아 다스리네. 靑山無限春風面[청산무한춘풍면] : 푸른 산..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7.03.09
靑鶴洞[청학동] 蓀谷 李達[손곡 이달] 靑鶴洞[청학동] 蓀谷 李達[손곡 이달] 絶壑嵐陰重[절학람음중] : 깍아세운 골짜기 남기 그늘 무겁고 深山古木平[심산고목평] : 깊은 산 오래된 나무들 가지런하네. 欲招王子晉[욕초왕자진] : 주 왕자 진을 불러 오게 하고자 時喚董雙成[시환동쌍성] : 때 맞추어 동쌍성을 부르는구나. 松露&#..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7.03.08
佛日菴[불일암] 贈因雲釋[증인운석] 蓀谷 李達[손곡 이달] 佛日菴[불일암] 贈因雲釋[증인운석] 蓀谷 李達[손곡 이달] 불일암 인운스님께 드리다. 鶴逕通眞界[학경통진계] : 학의 가는 길은 참 세계로 통하니 玄都訪紫壇[현도방자단] : 신선 사는곳의 제단을 찾아서 왔네. 蒼巖懸瀑瀉[창암현폭사] : 푸른 바위엔 폭포가 매달려 쏟아지고 碧殿午鍾殘[..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7.03.08
雙溪寺[쌍계사] 蓀谷 李達[손곡 이달] 雙溪寺[쌍계사] 蓀谷 李達[손곡 이달] 洞裏雙溪寺[동리쌍계사] : 골짜기 가운데의 쌍계사 雙溪對石門[쌍계대석문] : 두 개울이 돌문과 마주하네. 山開赫居世[산개혁거세] : 산을 연 것은 혁거세이고 水接武陵源[수접무릉원] : 물은 무릉도원과 접하였네. 靑鶴巢猶古[청학소유고] : 청학의 ..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7.03.08
送崔九(송최구)-裴迪(배적) 送崔九(송최구) : 최구를 보내며 裴迪(배적) 歸山深淺去(귀산심천거) 돌아가는 산 깊거나 얕거나 가거든 須盡丘壑美(수진구학미) 반드시 산수의 아름다움 다 누리게 莫學武陵人(막학무릉인) 무릉 사람 이야기는 배우지도 말게나 暫游桃源里(잠유도원리) 잠시 도원(桃源)에서 놀다 온 것이..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7.03.07
尋牛莊 尋牛莊 한용운(1879~1944) 잃은소 없건만은 찾을손 우습도다 만일 잃을씨 분명타 하면 찾은들 지닐소냐 차라리 찾지말면 또 잃지나 않으리라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7.02.10
大興寺聞子規 - 金富軾 大興寺聞子規 - 金富軾 俗客夢已斷(속객몽이단) : 속객은 이미 꿈에서 깨었는데 子規啼尙咽(자규제상열) : 子規는 여전히 흐느끼듯 울어 댄다 世無公冶長(세무공야장) : 세상에 다시 公冶長 같은 사람 없으니 誰知心所結(수지심소결) : 마음속에 맺힌 것을 누가 알아줄까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6.08.24
偶吟(우음) - 李德懋(이덕무) 偶吟(우음) - 李德懋(이덕무) 日高陋巷裏(일고루항리) : 누추한 골목에 해 높이 솟아 琴書獨自娛(금서독자오) : 거문고와 서책을 홀로 즐기네 蕭然竹窓外(소연죽창외) : 쓸쓸하다, 죽창 밖은 庭草荒且蕪(정초황차무) : 뜰에는 풀만 무성하네 兀兀出塵表(올올출진표) : 애를 써 티끌 밖 벗어.. ♣ 盈科後進/한시모음 201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