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계사(法界寺)의 문창대(文昌臺)와 세존봉(世尊峰) 문창대(文昌臺)는 사람마다 위치를 다르게 말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 6월 초 법계사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법계사 서쪽 문창대(文昌臺)를 원 문창대(文昌臺)라고 하고, 세존봉 아래 문창대(文昌臺)를 신 문창대(文昌臺)라고 한다. 반대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현장에 가보니 문창대(文昌臺)가 두 곳이다. 그러다 보니 구별하기 위해서 편의로 붙여진 이름이다. 문창대(文昌臺)는 아직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았다. 법계사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故 최화수 선생은 법계사 옆 문창대(文昌臺)를 문창대(文昌臺)라고 하고, 세존봉 아래 세존암은 문창대(文昌臺)가 아닌 것으로 입장을 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리99에서는 세존봉(1386봉) 아래 세존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