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非子의 說難 第十二 ♣ 韓非子의 說難 第十二 凡說之難: 非吾知之, 有以說之之難也, 又非吾辯之, 能明吾意之難也, 又非吾敢橫失而能盡之難也。 무룻 遊說의 어려움은 내가 아는 것을 그에게 유세하는 어려움이 아니며(非~也 : ~가 아니다), 또한 나의 언변이 능히 내 뜻을 밝혀내는 어려움도 아니다. 또한 내..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8.31
[한시감상 117] 죽음을 기다리며 시를 짓다 [한시감상 117] 죽음을 기다리며 시를 짓다 胸中葷血盡 : 가슴 속 비루한 기운 싹 씻기고 此心更虛明 : 이 마음 다시금 텅 비어 밝아라 明日生羽翰 : 내일 날개 돋아 날아오르면 逍遙上玉京 : 하늘나라에서 소요하게 되리라 閣瘦茅簷坐 : 야윈 몸 처마 밑에 앉아 있자니 川淙夜深深 : ..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8.06
최영경(崔永慶, 1529∼1590) 약전(略傳) 최영경(崔永慶, 1529∼1590) 약전(略傳) 최영경(崔永慶, 1529∼1590)의 자는 효원(孝元)이고 호는 수우당(守愚堂)이며, 본관은 화순(和順)으로 진주(晋州)에 거주하였다. 그는 1529년(중종 24년) 7월 16일에 한양(漢陽)의 원동리(院洞里)에서 아버지 세준(世俊)과 어머니 평해(平海) 손씨(孫氏) 사이에..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3.25
김해 함허정(涵虛亭)[펌] 김해 함허정(涵虛亭)[펌] 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 32권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편에 “함허정(涵虛亭)은 연자루 북쪽에 있으며 부사 최윤신(崔潤身)이 건축한 것으로 되어있다. 호계(虎溪) 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만들고 그 복판에 정자를 지었는데 매우 조촐하고 시원하다”..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1.28
남명을 찾아서 <4> 뇌룡정 생가터 남명을 찾아서 뇌룡정 생가터 경남 합천군 삼가면 토동은 남명 조식을 대유학자 반열에 들게 한 산실이다. 그가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고 학문을 정진한 곳이 바로 토동이기 때문이다. 토동에 있는 뇌룡정은 남명이 학문적으로 정진한 장소이며 생가터는 그를 있게 한 터전이니 남명사상은 바로 여기서 발원된게 분명하다. 합천과 산청·의령 등 3개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토동은 의령군 대의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2km 지점에 있다. 인천 이(李)씨 집성촌인 이 곳은 40여호가 사는 조그만 마을이다. 마을입구 정자나무 아래에 서면 서쪽으로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동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절벽아래로 흐르는 강을 따라 펼쳐진 들판 한가운데 아담한 정자가 한 눈에 들어온다. 김해에서 산해정을 ..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1.28
혼돈(混沌)「장자」[펌] 혼돈(混沌) ​「장자」 ​ ​우리가 사는 시대를 혼돈(混沌:chaos)의 시대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무질서(disorder), ​불확실성(uncertatainty)이라고 표현되는 '혼돈'은 논리적 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것을 가리킬 때 쓰이지요. 혼돈이라는 개념은 「장자」응제왕(應帝王) 마지막..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1.28
산해정(2) - 산해정에서 세상을 꿈꾸는 남명 산해정(2) - 산해정에서 세상을 꿈꾸는 남명 정 우 락(남명연구원 상임연구위원/영산대 교수) 남명 생애에 있어 산해정기(山海亭期)는 참으로 중요하다. 이 시기 그는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했기 때문이다. 정자의 이름에서 보이듯이 산(山)같이 높고 바다(海)..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1.27
字와 號의 차이[펌] 字와 號의 차이[펌] □ 자(字) 자(字)는 중국과 한국 등지에서 관례(冠禮:성인식) 때 성인이 되었다는 징표로 새로 지어주는 별명이다. 자의 사용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송나라 사유신(謝維新)의 ≪고금합벽사류비요(古今合璧事類備要)≫ 속집에 강숙(康叔)의 호칭이 ..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1.27
[역사의 땅, 사상의 고향](25)영남 최후의 성리학자-한주 이진상(上) [역사의 땅, 사상의 고향](25)영남 최후의 성리학자-한주 이진상(上)입력: 2008년 01월 04일 17:42:32 -주리세가(主理世家)-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은 성주(星州) 이씨의 집성촌으로 ‘한개’라고 부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민속관광 마을이다. 한자로는 대..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1.23
[한시감상 103] 구태여 설산에서 고행할 것 뭐 있겠나? [한시감상 103] 구태여 설산(雪山)에서 고행(苦行)할 것 뭐 있겠나? 구태여 雪山에서 苦行할 것 뭐 있겠나? 李震相(1818~1886) 人知猶易獨知難 : 남 앞에선 쉬워도 나만 아는 일은 어려워 雷雨雲星一念間 : 한 생각하는 사이에 별별 생각이 다 든다. 如令屋漏常無愧 : 방구석에 있을 때에도 떳떳.. ♣ 盈科後進/고전향기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