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면 의탄리 새별들의 德巖 성혈(性穴, cup-mark) 덕암(德巖)은 마천면 의탄리 새별들에 있다. 마을 사람들이 덤바우(바위)라고 부른다. 덤바우는 전라도 사투리로 큰 바위라는 의미이다. 의중 마을에 살았던 은계(隱溪) 이진우(李璡雨, 1897~1954) 선생이 이곳에 '德巖' 석각을 새겨 놓았다. 마애 석각 왼편으로 李璡雨(이진우)와 李輔雨(이보우)의 인명이 보인다. 덕암에는 15~20개의 성혈이 있다. 석각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마천석 단단한 암질에 새겨진 여러 개의 바위 구멍이 뚜렷하다. 의탄리 새별들의 성혈은 지리산 둘레산길 3구간 바로 인근에 있어 탐방객들에게 안내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성혈을 검색해보니 대강 네 가지로 압축된다. 1. 남녀의 성적(性的) 교합과 비슷한 행위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