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마애석각 57

벽송정 마애석각 知郡徐頀淳 郡守沈侯能定永世不忘碑외

벽송정 마애석각 知郡徐頀淳 郡守沈侯能定永世不忘碑외 徐頀淳(1799~미상) 본관 達城 자(字) 치성(穉成) 한양 출신 헌종(憲宗) 10년(1844, 甲辰) 46세에 증광시(增廣試) 생원 1등(一等) 3위(3/100) 급제. 1863년 함양군수 부임 1867년 암행어사 박선수(朴瑄壽 1821∼1899)에 의해 파직됨. 1867년(고종 4년) 경상도 암행어사 박선수(朴瑄壽 1821∼1899) 서계(書啓) 함양 군수(咸陽郡守) 서호순(徐頀淳)입니다. 간사한 이들의 말만을 들어 자질구레한 비방을 크게 불러들였습니다. 갑자년(1864년, 고종 1년) 가을 영작미(營作米 : 감영의 작미) 80석의 경우는 (애당초부터 돈으로 排捧하지 않고) 본색(本色)대로 바치도록 요구[責納]하여 매 석당 6냥으로 집전(執錢)했는데,..

기담(妓潭)의 동초(東樵) 김석곤(金晳坤) 석각

기담(妓潭)의 동초(東樵) 김석곤(金晳坤) 석각  기담(妓潭)의 지명은 1611년 유몽인(柳夢寅)의 유두류산록과 1651년 오두인의 두류산기에 등장한다. 유몽인의 유듀류산록에는 기담(妓潭)과 사정(獅頂), 오두인의 두류산기에는 기담(妓潭)과 사자곡(獅子谷)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명에서 사자목(獅子項)은 사람이 겨우 비켜갈 수 있는 바위 벼랑의 좁고 험한 길이다. 사정(獅頂)은 사자곡(獅子谷) 벼랑길에서 고개이다. 의신 마을 주민들은 사정(獅頂)를 '사지 고개', '사징이 고개', '사지넘이 고개'라고 부른다. 서산대사길은 신흥교에서 의신마을까지 이어지는 옛길 구간 4.2km를 말한다. 사자곡(獅子谷)은 서산대사길 초입 벼랑 구간을, 사정(獅頂)은 자연석 의자가 있는 낮은 고개를 가리키는 듯하다. 사정(獅..

칠선계곡 부청대(俯淸䑓) 석각

칠선계곡 부청대(俯淸䑓) 석각 一丁 민선생님이 주신 미션이다. 칠선계곡 어딘가에 부청대(俯淸䑓) 석각이 있다. 부청대(俯淸䑓)는 '청류를 굽어보는 대'라는 의미이다. 선인들이 남긴 석각은 반드시 옛길의 길목에 있다. 사람들이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곳이고, 기암괴석과 청류가 흐르고 주변의 풍광이 수려한 곳이다. 물과 바위가 어우러진 경승일 것이다. 조만간 이곳을 찾아가야 할 듯하다.

추성동 서복공원 원암대圓巖坮(210524)

추성동 서복공원 원암대圓巖坮(210524) 소재지 :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서복공원 계곡 행적자 : 1960년대 추성동 마을 주민 연대 : 1960년대 후반 석각시기 : 1965년~68년 [개요] : 1960년대 후반 추성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고향을 등지고 도회지로 나가자, 추성동 洞契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바위에 원암대 석각을 함. 원암대 주변의 넓은 반석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제를 지내고 화전놀이 했던 장소라고 함. 축문이 전한다고 하나 국역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망실됨.(칠선휴게소 허상옥님)

함양군 마천면 당흥부락 진평왕의 태자 추정 태실지

함양군 마천면 당흥 부락 진평왕의 태자 추정 태실지 ▣ 일 시 : 2020년 11월 7일(토)-8일(일) ▣ 장 소 : 함양군 마천면 당흥(당벌) 부락 ▣ 인 원 : 8명(민병태 님, 정혜종 님, 조용섭 님, 임병기 님, 안무진 님, 서복회 문호성 회장님, 강재두 부회장님) ▣ 코 스 : 진평왕 왕자 태실지-탄수대(방장제일문)-덕암-용유담-신농 산삼 약초원-마적 사지 ▣ 준비물 : 토욜참석(2식 식량), 정혜종씨(탁본, 드론) 함양 서복연구회 문호성 회장님(느티나무산장)은 1994년 마천면지(馬川面誌) 발간을 주관하였고 향토사 연구에 관심이 많은 분이다. 당시 삼송(三松) 임응택(林應澤, 1879~1951) 선생의 와유강산(臥遊江山)을 발굴하여 마천면지(馬川面誌)에 소개한 바가 있다. 와유강산은 마천면 ..

마천면 의탄리 새별들의 德巖 성혈(性穴, cup-mark)

마천면 의탄리 새별들의 德巖 성혈(性穴, cup-mark) 덕암(德巖)은 마천면 의탄리 새별들에 있다. 마을 사람들이 덤바우(바위)라고 부른다. 덤바우는 전라도 사투리로 큰 바위라는 의미이다. 의중 마을에 살았던 은계(隱溪) 이진우(李璡雨, 1897~1954) 선생이 이곳에 '德巖' 석각을 새겨 놓았다. 마애 석각 왼편으로 李璡雨(이진우)와 李輔雨(이보우)의 인명이 보인다. 덕암에는 15~20개의 성혈이 있다. 석각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마천석 단단한 암질에 새겨진 여러 개의 바위 구멍이 뚜렷하다. 의탄리 새별들의 성혈은 지리산 둘레산길 3구간 바로 인근에 있어 탐방객들에게 안내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성혈을 검색해보니 대강 네 가지로 압축된다. 1. 남녀의 성적(性的) 교합과 비슷한 행위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