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대에서 세석연못(적석동소지) 가는 길(191231~200102) ▣ 일 시 : 2019년 12월 31일(화)~2020년 01월 02일(목) ▣ 코 스 : 새재-청이당터-행랑굴-영랑대-중봉-상봉-촛대봉-세석연못-촛대봉-세석산장-거림 ▣ 인 원 : 4명(미산님, 송연목님, 정삼승님) ▣ 날 씨 : 최저기온(천왕봉 영하 20도) 절정(絶頂) -이육사(1904~1944)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 이육사의 ‘절정’은 1940년 1월호에 발표된 시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민족 수난을 주제로 한 시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