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포(灌圃)의 독녀심선(獨女尋仙)에 나오는 독녀성 2019년 2월 21일~22일 독녀성을 찾기 위한 첫 답사를 하였다. 답사 자료는 달랑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31권 경상도, 산음현에 "독녀성(獨女城) 현 서쪽 27리 지점에 있다. 석축이며 둘레가 천 7백 30척이고, 시냇물과 샘(?)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무너졌다."와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別集 제 17 권 「변어전고(邊圉典故)」의 폐지된 산성에 "독녀성(獨女城) : 현의 남쪽 27리에 있다."라는 기록이다. 두 기록의 방향이 서와 남으로 다르다. 당시 독녀암과 삼열암 일원, 선녀굴 주변의 망바위 석축과 미타봉을 잇는 지점을 조사하였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뒤 산음 현감(재임 기간 1502~1508)을 지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