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으면 이 산길도 걷지 않으리(150117~19) ▣ 일 시 : 2015년 01월 17일 ~ 19일 ▣ 코 스 : 새재 - 중봉 - 하봉헬기장 - 치밭 - 새재 ▣ 인 원 : 4명(미산님, 사니조아, 길돌이) ▣ 날 씨 : 낮온도 -5.6도, 최저온도 -10도 구태여 雪山에서 苦行할 것이 뭐 있겠나? 李震相(1818~1886) 人知猶易獨知難 : 남 앞에선 쉬워도 나만 아는 일은 어려워 雷雨雲星一念間 : 한 생각하는 사이에 별별 생각이 다 든다 如令屋漏常無愧 : 설령 집이 새더라도 늘 부끄러움이 없다면(*) 苦行何須入雪山 : 구태여 설산에 들어 고행할 것 뭐 있겠나? 「술학자경(述學自警)」 중 ‘홀로일 때를 삼가다[謹獨]’ 『한주집(寒洲集)』 3구는 (*)블친 한상철 선생님 명쾌한 주석을 좇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