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봉 푸른솔 어찌 삭풍에 꺾이랴?(141108~09)
▣ 일 시 : 2014년 11월 08일 ~ 09일
▣ 코 스 : 태고사 - 낙조산장 (원점회귀)
▣ 인 원 : 3명(오량님, 김선권씨)
▣ 날 씨 : 맑음
閑情 四首
一蒼松 : 힌그루 푸른솔
浩然齋 安東金氏
永夜眠難得 : 긴긴밤 잠을 이루지 못하니
悄悄待曉鍾 : 悄悄조용히 새벽종을 기다린다
玲瓏半夜月 : 영롱한 半夜月한밤중의 달이요
蕭瑟五更風 : 蕭瑟소슬한 五更오경 바람이야
世事愁千疊 : 세상 일은 근심이 천겹이요
離情恨萬重 : 떠난 정은 恨이 만겹이어라
回瞻身外伴 : 몸밖의 벗을 돌아보니
只有一蒼松 : 오직 한 그루 푸른솔뿐이로다.
'♣ 六友堂記 >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의 끝 대둔산에 들다(141129~30) (0) | 2014.11.30 |
---|---|
삶이란 석자의 시린칼인 것을...(141122~23) (0) | 2014.11.24 |
대둔산 운무속에서 1박2일 노닐다(141101~02) (0) | 2014.11.02 |
가을의 끝자락 지리동부(141025~26) (0) | 2014.10.27 |
대둔산에 들어 사물을 관조하다(141018~19) (0) | 2014.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