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성묘(080606) 선영성묘(080606) 해마다 현충일이면 종형제가 모여 선영의 산소를 살핀다. 작년에는 이맘때쯤 큰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한 해 걸렀기에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말끔했다. 잡초를 뽑고 무너진 곳은 흙을 채우고 잔디를 심었다. 선영에서 바라본 대청호 증조부, 조부 종조부 산소 ♣ 崇祖惇宗/청흥문중 2008.06.06
김산의진[金山義陣](펌) 김산의진 [金山義陣] 1896년 3월 경상북도 서북부 지역 유생들이 김산군(金山郡), 지금의 김천에서 결성한 항일의병진. 1895년 명성황후시해사건과 단발령에 격분한 유생들이 전국 각처에서 의병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경상도의 경우에도 안동의 권세연(權世淵)·김도화(金道和), 진주의 노응규(盧應奎.. ♣ 崇祖惇宗/지산유고 2008.06.06
'08성북동 한식시제(080406) '08성북동 한식시제(080406) ▣ 일 시 : 2008년 04월 06일 ▣ 장 소 : 대전 유성구 성북동 先塋 ▣ 인원 : 24명[이정록, 이정관, 이정하, 이정직, 이수만(부부), 이정덕(부부), 이원규, 이덕규, 이동규, 이성규(부부), 이영규(부부), 이범규(부부), 이학진, 이학선, 이학현, 이지학, 이승학, 이도엽, 어머니] 1896년 삼남.. ♣ 崇祖惇宗/청흥문중 2008.04.06
逢雪宿金烏山 : 눈을 만나 금오산에서 묵다. 逢雪宿金烏山 : 눈을 만나 금오산에서 묵다. 주인이 시를 청하여 구두로 즉답하였다.[主人求詩 口號卽答] 日暮他鄕路 : 날이 저무는 타향 길에 叩門訪主人 : 문을 두두려 주인을 방문하였네 白玉烏山雪 : 오산의 눈은 백옥 같고 靑煙紫竹晨 : 자죽의 새벽엔 푸른 안개 꼈구나 洛東千古水 : 낙동강은 천년토록 흐르는데 湖上少年賓 : 호상의 소년은 손님이 되었네 奇緣何太晩 : 기이한 인연이 어찌 이리 늦는가 一見舊如親 : 한 번 보았지만 오랜 친구 같구나 ♣ 崇祖惇宗/止山遺詩 2007.12.12
書思親詩號永慕巖 : 사친시를 쓰고 영모암이라고 하였다. 義興加平巖血書思親詩號永慕巖 의흥 가평암에 피로 사친시를 쓰고 영모암이라고 하였다. 永慕巖前碧水回 : 영모암 앞에 푸른 물이 돌아 흐르니 應添指血逝泉臺 : 지혈을 보태어 황천으로 흘려보내노라 哀哀父母何時見 : 슬프다 부모님이여 언제쯤 뵈오려나 荒草郊田四月來 : 잡초 무성한 들판에 사월이 왔네 1880년 庚辰(28세)에 과거를 보기위해 한양에 머물던 중 홀연히 흉몽을 꾸고는 즉시 남산에 올라가 남쪽을 향하여 사배를 하고 고향으로 달려왔으나, 부친의 임종을 보지 못한 일로 인하여 애통함을 부자간 생전에 마지막 작별한 영모암 바위 위에 손가락을 깨물어 붉은 피로 시를 지어 바위에 새겼다고 한다. 경진년(1880) 4월 1일 注 천대(泉臺) : 구중(九重)의 땅 밑이라는 뜻의 구천(九泉)과 같은 말로, 죽은 뒤에.. ♣ 崇祖惇宗/止山遺詩 2007.12.12
善竹橋 善竹橋 橋石如能語 以心不以血 千秋血盡日 依舊先生節 선죽교 돌 기둥도 말할 것 같은데 마음으로써 하고 피로써 하지 않는구나. 천년의 피자국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히 변하지 않을 선생의 절개여! ♣ 崇祖惇宗/止山遺詩 2007.12.12
'07선영 금초 한문을 가르친다는 자가 금초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그동안 막연하게 '잔디가 더이상 자라지 못하도록 막는다.' 는 의미로 추측을 했으니 숙맥불변이 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의 뒤를 따라 금초를 다녔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는 수십년 동안 전.. ♣ 崇祖惇宗/청흥문중 2007.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