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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산행II 금수봉-도덕봉(060318)

용바위를 지나 임도를 건널 즈음 빈계산 금수봉 삼거리라며 김용갑선생에게 전화가 왔다. 체조선수를 7명이나 집에서 데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친구다. 임도를 건너 조금 오르니 김선생이 나타난다. 우리가 만난 것이 몇해이던가? 유천초등을 65년도에 입학해서 2학년에서 6학년까지 같은 반을 했던 친구... 그리고 같은 직장에서 20년 가까이 같이 근무한다. 빈계산 금수봉 삼거리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에게 오뎅과 빵을 먹이고 출발... 삼거리에서 근식이(100kg)를 먼저 내려보내고 금수봉을 오르는데 재호가 힘들어 한다. 금수봉에 오르니 사람이 너무 많아 백운봉쪽으로 내려서는데 녀석들이 피곤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백운봉에서 도덕봉의 구간은 너무나 아름답다. 도덕봉 오르기 직전 안치호가 "선생님 산행 후 한 ..

주말산행I 산장산-금수봉(060318)

* 일시 : 2006년 3월 18일 * 장소 : 흑룡산 금수봉 도덕봉 * 코스 : 성황당고개 - 산장산 - 성북산성 - 용바위 - 금수봉 - 도덕봉 - 수통골주차장 * 인원 : 2학년 6반 흡연학생 4명 * 시간 : 5시간 아침에 일어나니 빗방울이 떨어지고 날씨가 흐리다. 2교시가 지날 무렵 날씨가 개일 것 같아 집에 와서 등산복을 갈아 입었다. 점심은 빵으로 대충 때우고 아이들을 불러 점심을 먹이고 1시에 학교를 출발한다. 학교 현관을 나서며 사진을 한방 박고 녀석들은 소풍가는 것처럼 온통 마음이 들떠있다. 예전 같으면 교내 흡연은 체벌로 지도했지만... 대통령과 교육부장관이 아이들에게 매를 대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고 부터는 몰지각한 일부 학부형의 태도는 예측할 수 없다. 학기가 시작되면서 혼미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