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들 德巖(덕암, 덤바위) 마애 석각 명문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의탄리 1298번지
행적자 : 이진우(李璡雨, 1897~1954)과 이보우(李輔雨, 1906~1971) 형제
연대 : 1930년대 건립일 : 계유(1933)년 7월 일
[개요]
은계 이진우는 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의탄리 의중마을에 살았던 인물로 새별들 덤바위에 덕암이라는 석각을 남겼다. 덤바위는 큰 바위라는 의미로 덕암이라고 한다. 1922년 함양 명승고적 보존회에서 벽송사에서 천왕봉까지 등산로 정비를 하는데, 이진우와 벽송사 僧 일동이 마암에 마암당을 건축하고 벽송사에서 천왕봉까지 등산로를 정비하였다. 방장문 각자와 마암 석각도 이진우가 새긴 것으로 추정한다. 이보우(李輔雨)는 이진우의 동생이다.
덕암 위에는 별자리로 추정되는 성혈이 있다. 역학을 연구하는 임재욱님은 덕암 성혈을 자미원(紫微垣)의 별자리로 설명한다. '추성(楸城)도 북두칠성의 첫 번째 별인 추성(樞星)에서 유래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북두칠성과 칠성동(칠선계곡)은 하나의 카테고리이다.' '칠선(七仙)은 일곱 신선(神仙)이지 선녀(仙女)가 아니다.'라는 견해이다. 이 의견은 강호의 동양학자 조용헌 박사와 상통(相通)한다. '방장제일문(方丈第一門)은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조림하는 불로장생의 선계(仙界)로 들어가는 카디널 게이트이다.' '성교(星橋)는 칠성동(七星洞)으로 들어가는 오작교(烏鵲橋)이다.' '추성 낙지에 명당이 있다.' '추성(楸城)은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추성(樞星)이다.' '추성(樞星)은 북두칠성의 첫 번째 별로 카디날이고 돌쩌귀인 지도리에 해당한다.' '군사적 요새와 종교적 성지가 결합된 곳이다.' '덕암(德巖)은 고대로부터 마을 사람들의 기도터.'로 추정한다. 암각화를 연구하는 전문가의 추가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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