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대에서 칼자루에 쓰다(150718~19)
▣ 일 시 : 2015년 07월 18일 ~ 19일
▣ 코 스 : 새재 - 영랑재 - 중봉 - 새재
▣ 인 원 : 3명+박지합류2명
칼자루에 쓰다
불속에서 태백성 같은 칼날 뽑아내니
서릿발 칼빛이 광한전에 닿아 흐르네.
견우 북두성이 떠있는 넓디넓은 곳에
정신은 놀아도 칼날은 놀지 않는다네.
남명시를 읽으면 정신이 번쩍 들고 소름이 돋는 것은
성찰의 칼날이 자신의 심장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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