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吟<浩然齋 金氏> * 삶이란 석자의 시린 칼인 것을... 동춘당 송준길의 증손자인 송요화와 결혼했다가 42세란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호연재 김씨의 '夜吟(야음) ▲ 호연재 김씨의 시비 夜 吟 浩然齋 金氏 月沈千&#23938;靜 달빛 잠기어 온 산이 고요한데 泉暎數星澄 샘에 비낀 별빛 맑은 밤 竹葉風煙拂 안개바람 댓잎.. ♣ 盈科後進/한시모음 2006.09.28
김시습의 시 사청사우(乍晴乍雨)-김시습(金時習;1435-1493) 개었다가 다시 또 비 내리네 乍晴乍雨雨還晴(사청사우우환청) : 잠깐 개었다 비 내리고 내렸다가 도로 개이니 天道猶然況世情(천도유연황세정) : 하늘의 이치도 이러한데 하물며 세상 인심이야 譽我便是還毁我(예아변시환훼아) : 나를 칭찬하다 곧 도리어 .. ♣ 盈科後進/한시모음 2006.09.08
乍晴乍雨 乍晴乍雨 金時習 乍晴乍雨雨還晴 잠깐 개었다 비 내리고 다시 개였다 비 내리니, 天道猶然況世情 하늘의 이치도 그러한데 하물며 세상인심이야 譽我便是還毁我 나를 높이는 듯 하더니 곧 도리어 나를 헐뜯고, 逃名却自爲求名 명예는 마다더니 도리어 공명을 구하는구나. 花開花謝春何管 꽃이 피고 .. ♣ 盈科後進/한시모음 2006.09.08
牙(어금니아) 牙(어금니아) 牡齒也 象上下相錯之形 徐 曰 比於齒爲牡也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래와 위의 어금니가 어긋나 맞닿은 모양을 본뜬 글자로 徐 曰 이(齒)와 나란하면 수컷이 됨. ♣ 盈科後進/설문해자 2006.06.27
口+內=(말더듬을눌, 말느리게할납, 소리가나오지아니하는모양납) 口+內=(말더듬을눌, 말느리게할납, 소리가나오지아니하는모양납) 言之訥也 從口內聲 徐 曰 論語云 其言 然如不出諸其口也 內+口= 로 말이 입 안에서 나오지 않는 모양으로 말을 더듬는다라는 의미를 지님. ♣ 盈科後進/설문해자 2006.06.27
只(다만지, 어조사지) 只(다만지, 어조사지) 語氣(己)詞也 從口 象 下引之形 八 下人也 口+八→只 입에서 나오는 입김이 아래로 드리워져 있는 모양. 말의 餘韻이 있음을 나타내서 語調를 고르게하는 어조사임. ♣ 盈科後進/설문해자 2006.06.27
ㅅ+ㅅ+口= (입천장각) ㅅ+ㅅ+口= (입천장각) 口上阿也 從口 上象其理 徐 曰 阿猶曲文理曲也 從此 입천장의 언덕으로 위 부분은 입천자의 굴곡진 모양을 본뜬 것임. 谷과 비슷한 모양이나 그 뜻과 자원이 전혀 다른 입천장각. ♣ 盈科後進/설문해자 2006.06.27
干(방패간) 干(방패간) 犯也 從反入 從一 徐 曰 一者守一也 入干之也 일ㅡ+T→干. 'ㅡ'은 방어해야 할 목표물, 'T'은 ' '으로 '入' 자를 거꾸로 해 놓은 글자 모양. 그래서, 위에서 아래로 들어간다는 뜻을 나타내어, '범하다, 어기다' 등의 뜻으로 발전하였음. ♣ 盈科後進/설문해자 2006.06.27
舌(혀설) 舌(혀설) 在口所以言也 別味也 從干口 干亦聲 徐 曰 凡物入口必干於舌也. 口+干[ (入倒形)+一:들어오는 것을 막음→간(방패간)] 干(범할간)+口로 말을 할 때 혀를 범하고 음식을 먹을 때 혀를 범한다. 입안에 있으므로 干(범할간)과 口를 합하여 혀설. 干은 (방어선)+ㅜ( 로 入을 거꾸로한 글자모양)로.. ♣ 盈科後進/설문해자 2006.06.27
ㅁ+ㅁ+ㅁ+ㅁ= (왁자지껄시끄럽게떠들즙) ㅁ+ㅁ+ㅁ+ㅁ= (왁자지껄시끄럽게떠들즙) 衆口也 從四口 讀若 (즙,집) 一曰 徐 曰 也 여러 사람이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으로 네 개의 입으로 구성된 한자의 자형 ♣ 盈科後進/설문해자 200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