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마애석각

송대 선녀굴 아래 집터 마애석각 隱屛岩

도솔산인 2021. 9. 22. 14:54

송대 선녀굴 아래 집터 마애석각 隱屛岩

 

隱屛巖 姜時永(위치 :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1204번지)

은병암(隱屛岩) : 주자(朱子, 1130~1200)의 이름은 희(), 자는 원회(元晦), 호는 회암(晦庵).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학을 집대성함. 54살 되던 1183년에 무이구곡(武夷九曲) 중 다섯 번째 구비에 해당하는 은병암(隱屛) 밑에 무이정사(武夷精舍) 세우고 제자를 가르쳤다. 그가 터를 잡고 신진들을 가르친 무이구곡(武夷九曲)은 예전부터 중국에서 신선이 살았던 곳으로 이름난 명승지이다. 중국 복건성 숭안현에 있다.

 

강시영[姜時永, 1788년(정조 12)-미상)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여량(汝亮, 汝良). 1819(순조 19) 정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수찬을 지내고, 1829년 진하사(進賀使)의 서장관으로 정사 이광문(李光文)과 부사 한기유(韓耆裕) 등과 함께 청나라에 다녀왔다. 1838(헌종 4) 부수찬을 거쳐 1843년 충청도관찰사, 1846년 행호군(行護軍), 1848년 한성부판윤·형조판서, 1854(철종 5) 대사헌을 지냈으며, 1859년 예조판서가 되었다.1866(고종 3) 조대비가 수렴섭정(垂簾攝政)을 철회하고, 흥선대원군이 권력을 잡아 인사배치를 할 때 남인으로 기용되어 홍문관제학을 거쳐 이조판서로 승진되었다. 글씨에도 뛰어났다.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참고문헌 : 순조실록(純祖實錄)헌종실록(憲宗實錄)철종실록(哲宗實錄)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국조방목(國朝榜目)

 

집필자집필(1996) 오성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