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未11月29日 安東에서 온 陶山通文(1895年)
陶山通文은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櫃속에 있는 唾珠라는 서책에 答愚山李吉寧書 간찰 2편, 原韵, 拾橡說與諸子 뒤에 실려있다. 李吉寧은 原韵의 내용으로 마루어 曾祖考의 文友(?)로 추정된다. 陶山通文은 안동향교에서 보내온 통문이다. 통문 작성에 참여한 인물과 작성한 날짜까지 기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퇴계의 후손인 진성이씨다. 타주(唾珠)는 “기침과 침조차 모두 구슬이 된다”는 ‘해타성주(咳唾成珠)’에서 나온 말로 '아름다운 글'이라는 뜻이다. 1895년 8월 20일 명성황후가 시해된 이후 1895년 11월 29일 안동향교에서 작성된 통문으로 전국에서 유림들이 의병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만응(李晩鷹 1829-1905) : 퇴계 선생의 11세손
치암 이만현(李晩鉉:1832∼1911) 선생의 휘(諱)는 만현(晩鉉)이고 자는 영옥(英玉),호는 치암(恥巖)
이만계(李晩烓) 1845(헌종11)~1920 조선의 독립운동가. 초명은 만효(晩孝), 자는 순칙(順則), 호는 유천(柳川), 예안(禮安) 출신
李中彦(1850~1910) 한말 순절열사. 본관은 진보. 자는 중관(中寬)·문석(文錫), 호는 동은(東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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