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북릉과 마천대 가는 길(170422~23)
▣ 일 시 : 2017년 04월 22일 ~ 23일
▣ 코 스
- 1일차 : 수락전원마을 - 대둔북릉 - 돛대봉 - 낙조대 - 삼군봉 - V계곡 - 낙조산장
- 2일차 : 낙조산장 - 칠성봉전망대 - 케이블카전망대 - 구름다리 - 삼선교 - 마천대 - 829봉 - 청룡능선 - 군지계곡 구름다리 -석천암 - 상수락
▣ 인 원 : 첫날 2명(솔레이님), 둘쨋날 3명(솔레이님, 김선권님)
▣ 날 씨 : 포근함
月夜聞子規 : 달밤 子規 울음소리를 듣고
이규보(李奎報)
寂寞殘宵月似派(적막잔소월사파) : 적막한 밤, 달빛은 물결처럼 잔잔한데
空山啼遍奈明何(공산제편내명하) : 텅빈 산 곳곳에서 두견새 울음소리 날이 새면 어이하나
十年痛哭窮途淚(십년통곡궁도루) : 십년을 통곡한 곤궁한 자의 눈물
與爾朱脣血孰多(여이주순혈숙다) : 너의 붉은 입술과 피빛 중에 어느 것이 짙은가.
*窮途 : 끊긴 길. 막다른 길, 곤궁한 처지. 곤경에 처한 사람.
♣ 진달래를 다른 말로 두견화 라고도 함. 진달래 필 무렵 두견새가 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대둔북릉 돛대봉(170402)
돛대봉
태고사
오대산과 상여봉
대둔북릉 올라온 길
낙조대
태고사
삼군봉 동문길 박터
군지협곡
一广(일엄)
# 석천암 巖窟에 있는 刻字 一广에 대하여
김상일[金相日] 1756년(영조 32) ~ 1822년(순조 22) 자는 자산(子山), 호는 일엄(一广) 또는 농수(聾叟). 충청남도 연산 출신. 김장생(金長生)의 6대손이며, 아버지는 기택(箕澤)이다. 위기지학(爲己之學)에 뜻을 두고 『심경(心經)』·『근사록』 등을 탐독하여 「문견록(聞見錄)」을 지었다. 산수를 좋아하였으며 시문에 뛰어났다. 저서로는 『일엄유고』 2권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김상일 [金相日]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一广遺稿 : 3권 2책. 활자본. 아들 숙(○)이 편집, 1853년(철종 4) 손자 재직(在直)이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재직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298수, 권3에 서(序) 4편, 기 1편, 발 2편, 설(說) 2편, 잠(箴) 1편, 명 5편, 제문 4편, 잡저 6편, 부록으로 묘지명·묘갈명 각 1편, 그리고 『소안재유고(小安齋遺稿)』에 시 62수와 부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서(書)가 없는 것이 특이하다. 시는 곤륜(崐崙)·한라(漢拏)·금강(金剛)·지리(智異) 등 명승을 읊은 것이 가장 많다.
[돌을 베개 삼고 샘물로 양치질 한다.] 일엄 김상일의 필획
太古寺 우암 송시열선생의 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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