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산행기록

대둔산의 봄날은 가고...(150509~10)

도솔산인 2015. 5. 10. 16:57

 

대둔산의 봄날은 가고...(150509~10)

 

▣ 일   시 : 2015년 05월 09일 ~ 10일

▣ 코   스 : 수락 - 허둔장군 절터 - 낙조 대피소 - V계곡 - 삼군봉 - 낙조대 - 석천암 - 수락

▣ 인   원 : 3명

▣ 날   씨 : 포근함

 

 

이틀전 오량으로부터 철쭉 소식을 듣고 대둔산에 들었다

1년에 스무 번 정도 오르니 새로운 것은 없지만 대둔산의 사계를 본다는 점이다.

이봄이 다 가기 전에, 연록이 더 짙어지기 전에 나는 대둔산에 가야한다 말이다.

 

태고사로 올라가자는 오량을 설득하여

수락 승전탑식당에서  입산주 한 잔을 마시고 산행을 시작했다.

 

 

 

 

 

 

 

 

 

 

 

 

남부군 충남도당사령부의 요새

 

 

 

 

 

 

 

대피소까지는 약 4km 장군절터에서 늦게 출발한 선권씨를 만났다.

V계곡 한바퀴 돌아 대피소에 오니 유대장님이 참옻순을 내오신다.

 

 

 

 

 

 

 

 

 

 

4시 30분 일어나 V계곡 포인트로 그러나 오늘은 일출 없습니다.

 

 

 

오량에게 커피와 버너 가지고 오라고 해서

운무속에서 커피 마시고 철수하기로 한다.

 

 

 

 

 

 

 

 

 

 

 

 

 

석천암에 들러 天山스님과 두 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용헌교수가 다녀간 일이며 也山 李達선생 생애와 석정암에 대해...

 

'언제 하룻밤 자고 가라.'는 스님의 말씀을 뒤로하고 암자를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