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동부능선(120526~28)
▣ 일 시 : 2012년 05월 26일(토)~28일(월)
▣ 산행지 : 지리산
▣ 코 스 : 백무동-장터목-천왕봉-중봉-하봉-영랑재-마암-청이당-진주독바위-새봉-사립재-품개동-어름터-광점동-추성동
▣ 인 원 : 5명[<유해길>님, <사니조아>님, <우홍준>님, <김미경>님, 余]
'온다고 약속을 하더니 어찌 늦으시는고?'
[有約來何晩고?]
서둘렀지만 출발이 늦어 약속시간보다 2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한 장터목
그럼에도 융숭한 대접을 받고, <이장>님 부부에게 어떻게 갚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장터목에서 고리뫼산방 <자유인>님 일행을,
중봉에서 사천 <산돌>님과 <하이에나>님을,
영랑재에서 창원 <오춘세>님을 만났습니다.
천왕봉에서 <이장>님 부부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지리동부로 향합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지리동부...
블로그 타이틀 사진
이곳에 서면 상봉과 중봉, 하봉의 장엄함에 숨이 멎습니다.
초암에는 고사목이 만든 구름사다리도 놓여있습니다.
두류능선
' 지키지 못할 시간 약속을 왜 해?'라는
산우의 일갈一喝을 들어도 웃습니다.
마암
진주독바위
칠선산장에서 사장님이 떡을 주시는데
오늘이 초파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지도 출처 : 김영식님 작성 -
신록의 마지막 봄날 지리동부에서 山友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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