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6년 5월 18일
* 장소 : 둘레산길 12구간 중(혜천대-쟁기봉-장안봉-만성산-뿌리공원)약 10km
* 인원 : 대북 2학년 262명(인솔자 10명))
5월 5일 자일크럽 윤회장과 보문산에서 빈계산(10, 11, 12구간)을 답사하고 몇 번의 망설임 끝에 체험학습형 춘계소풍지로 결정하였다.
대둔산에서 북으로 월평산성까지 40km 가까운 금남정맥의 한 지맥으로 갑천과 유천를 나누는 이 언덕 인근도 신라와 백제의 격전장이었으리라.
둔산, 갈마, 도마, 그 연유는 잘 알지 못하지만 아마 전쟁과 관련된 지명이 아닌가 싶다. 백제의 마지막 충신 성충이 의자왕에게 길이 좁고 험한 대둔산 배티재에서 김유신의 7만 대군의 주력을 통과시킨 후 보급로를 차단하라는 간언을 듣지 않았고, 이곳이 유천인 것을 보면 버드나무가 바람부는 대로 휘는 이 곳 지명 또한 신라군을 위한 유곽이 조성되지 않았었나 짐작이 된다.
예정대로 혜천대 시계탑에서 집결을 해서 옛 정수장과 군인아파트 사잇길로 들어선다.
쟁기봉
복수정에서(2-1)
장안봉 장안정
산불 구간
교장 선생님을 선두로...
100kg 가까운 강한결(세번째) 
후미를 기다리며
걷는 것은 아이들에게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조망바위
오병현
교장 선생님과
3시간이 가까워지자 아이들의 불평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새고개를 내려서며
만성산
만성산 능선...
묘지군
국궁장 직전....
뿌리공원에 도착하니 12시 30분...
오늘산행에 참여한 학생들과 인솔해 주신 선생님들께 수고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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