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산행기록

온종일 알바 산행

도솔산인 2006. 2. 22. 20:44

 

온종일 알바 산행(060222)

 

▣ 일  시 : 2006년 2월 22일

▣ 장  소 : 팔봉산에서 도솔산까지

▣ 인  원 : 4명(도솔산인, 오지리, 윤리박+1)

 

 

어제 윤리박한테 서산 팔봉산에 가자는 전화를 받고 OK....

아침에 일어나니 살짝 비가 내린 듯, 구름이 잔뜩 찌푸린 날씨에 집을 나서서 배재대 정문에 집결한다.

아침 출근 시간이라 교통은 막히고 신호등마다 정체를 거듭한 끝에 유성을 간신히 빠져 나갔다.

칠갑산 휴게소에서 한번 쉬었다가 청양 홍성 서산을 통과해 목적지인 팔봉산 날머리를 확인하고

들머리로 차를 돌려 들어가는데 입산통제 현수막이 찝찝함을 더해 준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악회 버스가 서너대 주차해 있어 다행이다 싶어 배낭을 챙기고 등산화 끈을 조르는데

어떤 아주머니 왈 " 못올라 갑니다. 입산통제랍니다"라는 말에 매표소 확인 후

망연자실 차를 돌려 팔봉면 호리 바닷가로 향한다. 

 

 

 


 

 


아쉬움을 달래려 멀리 보이는 팔봉산을 모습을 바라본다. 찰칵....

 


팔봉면 호리(이구아나 바위)

 

호리 바닷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대전을 향해 출발....

 

가새바위

유성 성세병원에서 오지리를 보내고 갑천 냇물을 따라 가벼운 산보를 하다

도솔산 가새바위를 지나니 어둠이 밀려온다.



도솔산 정상에서 배재대 기숙사로 내려와 조달청 사거리 밀밭 칼국수에서

윤대장이 합류 간단하게 뒷풀이를 한 후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