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산행기록

33산우회 70차 속리산 11월 정기산행(101107)

도솔산인 2010. 11. 7. 21:27

 

33산우회 70차 속리산 11월 정기산행

 

▣ 일   시 : 2010년 11월 07일(일) [집결지 하나로 마트 07:00]

▣ 산행지 : 속리산

▣ 참석자 : 청량산인, 오작가, 정원장, 영숙, 余

▣ 코   스 : 여적암-622봉-515봉-법주사-세심정-문장대-관음봉-속사치-북가치-여적암

 

41년만에 개방되었다는 속리산 서북능선 문장대 관음봉 묘봉 구간

청주 인석형에게 초입에 대한 정보를 듣고 북가치골을 찾았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주차장에서 좌회전하여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작은 부락이 민판동..

민판동에서 여적암까지는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고 암자 아래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들머리를 확인하지 않고 여적암 우측 석축이 있는 곳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간 것이 실수...

청주 <인석>선배의 '山愛序'시그널이 있으나 안개로 시계가 좋지 않아 그만 방향을 잃었습니다.

 

 

 

첫 조망터에서 내려갔으면 복가치골로 가는 것을,

622봉에서 내려서며 방향을 잘못잡은 것을 알고도

차량회수를 위해 계속 진행하여 법주사에 닿았습니다.

 

 법주사에서 긴 행렬을 따라 올라간 문장대는 인산인해....

주변을 살피고 넘어섰던 목책은 사라지고 떳떳하게 관음봉을 향합니다.

암릉 구간이 나타나자 이내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안전 시설이라고는 로프가 전부 이정표 또한 급조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활목재에서 문장대까지 문장대에서 운흥리까지 몇 번 해보았으나 오늘은 운행이 더딥니다.

관음봉에서 바라 본 문장대  

 * 논산 탑병원 이사장 청량산인

 

 

 

산악회에서 온 많은 산객들이 속사치에서 상주 쪽으로 하산하고

묘봉 안부까지 진행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선 북가치골입니다.

 

올라왔어야 하는 길을 내려가는데 북가치골에는

가을의 흔적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