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께서 독립운동을 한 죄로 이렇게 삽니다.
아버지요? 아버지는 가끔 밤늦게 여러 장정들과 함께 나타나 어머니는 젖은 옷을
가마솥위에 말리셨죠. 쌀이 귀해 옥수수. 보리. 잡곡으로 지은 밥상을 채려 놓으면
아버지와 장정들은 순식간에 밥상을 비웠죠. 다음 날 아버지와 같이 오신 장정들은
어디론지 가셨다. 돈 벌이를 할 수 없었던 우리는 겨우 굶주림을 면할 수 있는 식량을
장정들이 다 먹고 가셔서 여러 날 밥을 해먹지 못했죠! ? 아버지와 장정들이 미웠습니다.
왜냐고요? 너무나 배가 고파서 철이 없었던 때라 ....
일경을 피해 여러 곳으로 이사를 다녀 식구들이 공부를 할수 없었죠?
2007년 9월4일 국무총리 초청으로
82년만에 한국을 다녀간 온 왕산허위 선생의 장손녀 허로사(82세)님과 인터뷰중에서
출처 : 키르키즈스탄과 나의 사랑
글쓴이 : yvjyo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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