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산행기록

지리동부 밤머리재&수양산(060715-17)

도솔산인 2006. 7. 18. 09:12

 

지리동부 밤머리재&수양산(060715-17)

 

▣ 일   시 : 2006년 7월 15일(토)-17일(월)

▣ 산행지 : 지리산 동부

▣ 인   원 : 5명(山人, 燕巢齋, 淸凉樵人)+숲바람꽃, 청전

▣ 코   스 :

  ㅇ1일차 : 중산리 야영

 

  ㅇ2일차(약 18km) : 밤머리재-웅석봉(5.1km)-달뜨기능선-918봉 이방산능선 갈림길(5.2km)-벌목봉-수양산-덕산교(7.7km)

▣ 구간별거리

   밤머리재~웅석봉 5.1Km

   웅석봉~918봉 이방산능선갈림길 5.2Km

   918봉~덕산교 7.7Km

 

  ㅇ3일차 : 서암정사-벽송사-영원사

 

산행후기

 2시 30분에 만나 차에 짐을 싣고 롯데마트에 가서 간식을 몇가지 구입한 후 약속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하여 전화를 하니 아직 논산이라고 하여 중산에게 전화를 하니 아직 서울도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하며 각자산행을 하자고 한다.

 4시정각 서대전 톨게이트를 출발하는데 청전에게 지금 출발한다며 전화가 온다. 안영 톨게이트에서 1시간을 기다린 후 합류하여 5시가 되어서야 겨우 출발한다.

 

 출발부터 삐그덕&옥신각신 난감하다.

덕유산을 지나는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단성 톨게이트를 나와 덕산교에서 내일의 산행날머리를 확인한 후 딱바실골로 이동 도로 포장이 끝나는데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밤머리재로 날씨는 부슬비가 내리고 호우경보가 발령이 되어 입산이 통제되고 결국 중산리 용궁식당 뒷마당에서 안전하게 야영을 한다.

중산리 용국식당 뒤 주차장

 

 아침에 행여하는 마음에 딱바실골로 갔지만 중산의 일행은 없고 차만이 남아 있다. 다시 밤머리재로 이동 산행을 시작했지만 마음이 영 개운치 않다. 웅석봉에 오르니 안개 자욱하고 자리를 잡고 한시간 넘게 이른 점심을 먹는다. 여덟명이 먹을 양을 다섯이 먹으니 다들 포식하고 달뜨기능선으로 발길을 돌리며 산인이 가지고 온 지도 한 장에 의존하여 덕산교까지 가기로 하고 속도를 내어 걷는다.

 

 

 

 

 

 

 

 지리산이 통제되었기 망정이지 두 번 올 곳은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