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동부 심설산행 영랑대에 이르지 못하다.
▣ 일 시 : 2025년 02월 15일(토)~16일(일)
▣ 코 스 : 광점동-어름터-방장문-청이당-마암
▣ 인 원 : 4명
▣ 날 씨 : 흐림(영하 5도)
설각(雪殼)이라는 한자 어휘가 있다. 한자로 ‘눈설(雪)’에 ‘껍질각(殼)’,으로 ‘쌓인 눈이 딱딱하게 언 표층. 또는 눈이 녹은 표층이 다시 얼어붙은 상태.’를 의미한다. 등산 용어로 크러스트(crust)라고 한다. 지난 수요일 비까지 내려 눈 표면이 얼어붙었다. 지리산에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은 적설량이다. 청이당 터에서 마암 입구까지 4시간이나 걸렸다. 영랑대를 지척에 두고 마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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