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소령 봉산정계 석각과 천우동 석각 탁본
▣ 일 시 : 2024년 08월 10일(토)~11(일)
▣ 코 스 : 음정-벽소령-선비샘-천우동
▣ 인 원 : 4명
▣ 날 씨 : 흐리고 비
천우동(天羽洞) 석각의 좌서 '경태임오춘 이청련서(景泰壬午春 李靑蓮書)'를 육안으로 읽기까지 여러 차례 답사하였다. 날씨가 흐린 날은 아예 판독되지 않는다. 나무 틈사이로 빛이 들어올 때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다. 사진에도 찍히지 않는다. 내 눈이 3d카메라가 아니니 보일리가 없다. 전날 오후 이끼를 긁어내고 천우동 석각에 마천 한지 2장을 붙여놓았는데, 다음날 오전이 되어도 마를 기미가 없다. 화장지와 스포츠 타올로 습기를 제거한 후, 점심 때가 되어서야 탁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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