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崇祖惇宗/경술통문

경술통문 동지인 이명재(李明宰)

도솔산인 2018. 9. 22. 04:23

○ 이명재(李明宰)

  이강년의 아들이다. 1905년 을사조약 이후 부친이 거의함에 일제의 탄압과 감시가 극심해지고 가옥까지 방화해 버리자 형 승재긍재와 하메 단양·제천·연풍·영월·강릉·청풍·문경 등지를 전전하며 의진에 종군하였다.
  1908년 청풍 작성전투에서 부친이 전상을 당하여 일본군에 체포되고, 같은 해 9월 19일 교수형을 당해 순국하게 되자 형들과 함께 부친의 유해를 안장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토동소집격문(원본) 2매,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34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