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산행기록

宿永郞岾 兜率問答(160709~10)

도솔산인 2016. 7. 10. 20:12

 

宿永郞岾 兜率問答(160709~10)

 

 

▣ 일   시 : 2016년 07월 09일 ~ 10일

▣ 코   스 : 새재 -  영랑대 - 새재

▣ 인   원 : 与李範求氏

▣ 날   씨 : 맑음 09일 밤 장대비

 

 

 

風來疏竹에 風過而竹不留聲하고

雁度寒潭에 雁去而潭不留影이라

 

故로 君子는 事來而心始現하고 事去而心隨空하느니라

<菜根譚>

 

 

바람이 성긴 대나무 숲에 불어올 때에 바람이 지나가도 대나무는 소리를 남기지 않고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건널 때에 기러기가 지나가도 연못은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다가오면 마음이 비로소 나타나고

일이 지나가면 마음도 따라서 비운다.

 

 

 

선비 박물관

 

산천재

 

덕천강

 

 

 

 

 

 

 

 

 

 

 

 

 

 

 

 

 

 

 

 

 

 

 

 

 

<김종복>님이 보내주신 사진

 

 

사진<김종복님>

 

 

 

 

 

 

 

 

새벽에 일어나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니

永郞齋 손님이 공진단 한 개를 내주셨다.

 

 

兜率 自問曰 '永郞臺 拱辰丹 眞耶?'

 

 

 

 

[] 녹용(鹿茸: 버터를 발라서 구운 것) · 당귀(當歸) · 산수유(山茱萸) 160g, 사향(麝香: 따로 간 것) 20g. [동의보감(東醫寶鑑)] 어지럽고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허리와 다리가 시리고 저리며 잘 보이지 않는 데 쓴다. 여러 가지 빈혈, 만성 소모성 질병, 임포텐스(impotence) 등 때 쓸 수 있다.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술을 넣어서 쑨 밀가루풀에 반죽하여 0.3g 되게 환약을 만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진단 [拱辰丹]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도서출판 정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