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대둔산(120317~18)
▣ 일 시 : 2012년 03월 17일(토) ~ 18일(일)
▣ 산 행 지 : 대둔산
▣ 코 스 : 상수락 - 330계단 - 백호능선 - 마천대 - 낙조산장 - 낙조대 - 석천암 능선 - 석천암 - 상수락
▣ 인 원 : 7명[<김학래>님, <전창욱>, <우홍준>, <신승균>, <손성복>, <라이온>, 余]
우수 경칩이 지나면 수락 계곡은 개구리 울음소리로 요란합니다.
새 울음소리 같은데 창욱씨는 사자를 위협하는 하이에나 울음소리 같다고 하네요.
갈색 아무르 산개구리 울음소리는 매우 특이합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강호에서 수년간 수련을 마치고
낙조산장으로 찾아온 여산객이 한 사람 있었습니다.
▲백호능선의 第一松
▲대둔 북릉 돛대봉
▲월성봉 철쭉단지 조성을 위해 철쭉 묘목
▲330계단
▲빨치산 초소의 흔적
▲낙조산장
산 속에서의 밤은 너무 짧습니다.
바닥에 전기판넬이 깔려 있어 따뜻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오히려 목이 컬컬합니다.
▲생애봉or상여봉
▲ 우암 송시열이 석천암에서 공부하다가 바위에 새긴 것으로 알려진 漱泉
직역하면 '샘물로 양치질한다.'로 재앙의 門인 입을 씻어 깨끗이 한다는 뜻.
석천암에 잠시 들렀는데
天山스님이 귀찮은 듯 조금 불친절합니다.
스님에게 군지계곡의 유래에 대해 묻고 싶었는데...
石泉에 입을 씻고 상수락으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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