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及거망산
■ 일 시 : 2007년 5월 15일(화)
■ 산 행 지 : 황석산及거망산
■ 인 원 : 3명(윤리박, 인석형, 余)
■ 코 스 : 유동마을 - 황석산성 - 황석산 - 북봉 - 거망산 - 지장골 - 용추폭포(약13km)
■ 준 비 물 : 알아서
'내일은 효경의 날(?)이라 휴무일입니다' 조회시간에 아이들에게 생소한 이야기를 하고, 나 자신이 교사로 세상의 비난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졸업생들에게 안부전화가 온다. '선생님!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오지 말거라! 목소리를 들은 것으로 족하다.' 졸업생들로 교무실은 북적이고, 오후 늦게 찾아온 졸업생 영환이와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와 배낭을 꾸린다.
안의 나들목에서 용추계곡 초입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유동마을회관 앞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초행인 황석산을 향한다. 정상까지는 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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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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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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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봉에서 압벽등반가 산양을 만나다.
북봉 이후는 해발 1,000m대의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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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등껍질처럼 갈라진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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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 거북바위 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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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부근의 시그널을 제거하는 仁錫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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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폭포
안영 나들목에서 仁錫兄은 청주로 가고 택시를 탔는데, 마침 교통 방송에서 '오늘은 스승의 날이라 학교가 쉰다면서요? 쉰다고 해서 촌지가 없어지겠습니까?' 라는 멘트가 나온다.
이처럼 교사를 불신하는 세태가 유감이지만 그 책임이 전부 언론에 있는 것만은 아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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