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불교유적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사지I 승탑(210529)

도솔산인 2021. 5. 30. 21:02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사지I 승탑(210529)

 

 

▣ 일 시 : 2021년 05월 29일(토)

▣ 코 스 : 산천재-거림-내대리사지I(거림암터)-운주선원-내대리사지II-삼장사지-대원사

▣ 인 원 : 명(일정 민선생님, 선과 임병기님, 하림 조박사님)

▣ 날 씨 : 맑음

 

 

지난해 9월 말 내대리사지 대나무 밭에서 一丁 민병태 선생님이 승탑 육각 기단석육각 옥개석을 발견하였다. 불적 유물에 대해 까막눈이 뭔가 싶어서 승탑 연구가 선과 임병기 님을 모시고 답사를 하였다. 아직 학계와 문화재청에 보고되지 않은 미발굴 승탑 부재이다. 육각 승탑 상륜부는 파손이 되었고, 탑신석은 아래로 굴러 내려와 민가 옆의 길가에 세워져 있다. 유낙근 교수님께서 밭에 있는 것을 길가에 옮겨놓았다고 한다. 육각 대좌육각 옥개석은 보기 드문 유형이다. 옥개석 상륜부는 도굴되는 과정에서 파손된 듯하다. 시대는 조선 후기로 추정한다.(선과님) 거림에 귀촌한 경상대 유낙근 교수님은 '거림사터' 로 추정하고 계셨다.(자료를 읽었다고 함) 교수님 말씀대로 거림 마을의 이름이 거림사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옥계석 상륜부가 파손되었지만 승탑은 제짝을 찾은 듯하다. 끝.

 

☞ 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 : https://blog.daum.net/12977705/8726909?category=5248

 

 

1. 발견 당시 사진(사진 민병태님 200929)

 

기단석 지대석 한돌

 

옥개석
탑신석

현재 탑신석 아래 부재는 부도와 상관없는 다른 돌로 보인다. 본래는 기단석 위에 탑신석이 올려져 있다. 옥개석도 뒤집어 봐야 제짝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탑신석 상부에 홈이 있어 옥개석 하부에도 홈 또는 촉이 있어야 서로 일치하기 때문이다.

 

 

 

2. 답사 사진

 

금당터 석축
암자터
채석 흔적
기단석과 지대석 한돌
사리공
옥개석
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