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은 신록으로 물들어(140517~18)

 

대둔산은 신록으로 물들어(140517~18)

 

 

▣ 일   시 : 2014년 05월 17일 ~ 035월 18일

▣ 코   스 : 광장 - 장군약수터 - 생애봉 - 동문길 전망대 - 낙조대 - 마천대 - 낙조산장 - 장군약수터 - 광장

▣ 인   원 : 2명(김선권과)

 

 

월요일 출근해서 <민선생>의 사무실로 가서

'커피 한 잔!' 말을 하기가 무섭게 차를 타오네.

 

동료 중 중학교동창인데 대둔산에서 만났어.

그길은 평소에도 사람이 거의 없는 길이거든.

 

장군약수터에서 커피 끓여주고 갑을 관계(?)를 맺었지.

 

 

 

 

 

 

상여봉에 앉아서 가는 것을 잊고...  

 

 

삼군봉 동문길 전망대도 안내했지.

낙조대에서 그친구를 내려보내고...

 

  일몰

 

배낭을 내려 놓으니 산도 선권씨도 말이 없어서...

삼군봉으로 <오량>한테 전화하니 못온다고 하네.

 

이웃을 불러서 저녁을 먹은 후 이야기를 나누는데,

젊은 친구가 야오메이 설산에 부인을 묻고 왔다네.

 

산사람들의 애절한 산이야기에 가슴이 저려오네요.

 

 

일출

 

 

 

 

 

 

 

 

 

 

 

 

 

 

 

 

 

 

 

 

 

 

 

삼군봉 박터

 

아침에 암릉을 한바퀴 돌고 삼군봉으로 마실을 갔는데

아침부터 오! 酒여! 어쩌거나 신선노름이 따로 없네.^^

 

조금 있으니 전주 <에코>님이 오셨는데 드릴 것도 없고,

1년 만에 뜻밖에 대둔산에서 뵙게 되었는데 미안했어요.

 

 

산상의 아이스크림을 생각 못했네요.

 

 

 

 

 

 자칭 중견산악인 <오량>

 

두 사람은 수락과 태고사로 우리는 광장으로 하산 길을 달리 했어.

사람 인연도 한 자리에 잠시 만나고 머물고 각자 떠나고 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