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끝자락 백운계곡&웅석봉(131026~27)
▣ 일 시 : 2013년 10월 26~27일
▣ 대상산 : 지리산
▣ 코 스 : 백운계곡 - 웅석봉 - 밤머리재
▣ 인 원 : 6명(박지합류 미산님)
아침에 <이장>님 번호가 찍혀있어 전화를 하니 백운계곡을 올라가고 있다고,
계곡 탐방은 다음으로 미루고 임도로 직행하여 <이장>님 부부와 합류하였다.
雄壯하지 않으나 아기자기한 巖塊와 小瀑으로 이어져 아름다운 白雲磎谷....
사진<이장>님
능선의 시원한 가을 바람은 나를 부르고
멀리서만 바라보던 달뜨기능선을 걸었다.
화려하지 않은 일몰도 좋다.
지금쯤 국골과 조개골, 칠선계곡의 단풍이 絶頂이겠지...
이곳에서 바라보니 하봉능선 空地線은 아름답기도 하지.
사진<이장>님
날마다 있는 일출이지만 해맞이를 하고....
밤 사이 영하의 날씨가 된서리를 내렸다.
삶 또한 이렇게 잠시 머물다 가는 것, 계절의 변화를 누가 막으리?
아! 올겨울도 深雪을 헤치고 다닐만한 힘이 나에게 있을런지 몰라.
차량회수를 기다리는 배낭
밤머리재에서 <이장>님 부부와 작별하고 차량을 회수 묵은지 얻으러 새재로 향했다.
지리 끝자락 부드러운 백운계곡과 달뜨기능선 포근한 길 모처럼 편안한 산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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