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06년 8월 27일(일)
◎ 산 행 지 : 대둔산 심층산행
◎ 산행코스 : 梨峴(배티재) - 오대산 - 장군약수터 - 생애봉(중식) - 용문삼거리 - 심마니 바위 - 석굴 - 칠성 전망대 - 천년송 - 신선암 - 용문골
◎ 참가자 : 4명(산인, 산녀, 청량초인, 연소재)
◎ 준비물 : 릿지화, 벨트, 암벽화, 자일 1동, 도시락, 과일, 간식...
* 산행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린다.
호우주의보에 지리산을 취소하고, 혹시 비가 그치면 대둔산이라도 가자고 약속했는데...
9시가 넘어 윤대장에게 전화가 오고 늦은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니 10시가 넘는다. 한바퀴 돌아 악우들을 태우고 배티재에 도착하니 구름이 걷히고 오히려 시야가 선명하다.
출발하려고 하는데 전화가 울린다. 인석형 왈 '입장료 내고 입산하라'는 것으로 보아 지나가다가 본 모양이다. 눈도 밝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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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능선에 올라 생애봉에 오르니, 60이 넘은 어르신 네분이 부추전을 해서 드시는데... 동동주를 권하신다. 박사장왈 ' 저희 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 ....
풍류를 아시는 분들이다. 나도 저렇게 늙어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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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장 부부
낙조 3거리에서 능선을 타고 용문골 갈림길을 향한다. 조망터에서 조망하는데 안개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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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과 청량초인
용문골 삼거리에서 5분쯤 내려와 심마니 바위 들머리를 찾아 윤대장이 심마니 바위에 선등하여 자일을 깔고 안전하게 오르니 선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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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전망대 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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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 전망대 전경
전망대에 배낭을 벗어놓고 천년솔 바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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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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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을 회수하는 윤대장
신선암으로 내려와 용문골로 하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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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학은 굶더라도 곡식을 입에 담지 않는다 / 블로그 / 도솔산인 / 2006.08.24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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