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산행정보

지리산국립공원 역사문화조사단

도솔산인 2020. 5. 14. 14:56

지리산국립공원 역사문화조사단

 

2018년 3월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역사문화조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합동조사 활동을 하였다. 그해 4월 15일 완폭대 석각 발견, 같은 날 상류암지 첫 답사, 4월 28일 오암의 석각과 완폭대 석각과 옥소암 영대암 불출암터 확인 답사, 5월 5일 상류암터 2차 답사,  5월 18~일 20일 세석의 영신봉 일원 답사, 5월 26일~27일 용유담과 두류암터 답사, 6월1일~3일 불일협곡 화첩 산행, 6월 23일~24일 상류암과 두류암 답사, 7월 6일~7월 7일 사라암터 부도 지대석 발견, 7월 14일~15일 갈월령&군자사터 답사를 하였고, 7월 말과 8월 초에 최석기 교수님과 이호신 화백님을 모시고 2박 3일간 2회에 거쳐 점필재 길 화첩산행을 하였다. <중략>

 

2019년에는 10월 3일~6일 2박 3일간 감수재 길을 답사하였고, 11월 23일~24일에는 1651년 오두인 은정대 석각을 발견하였다. 2020년 2월 22일~23일과 3월 7일~8일에는 감수재 길 상류암 초령 루트를 열었고, 3월 14~15일에는 점필재의 아홉 모롱이 길을 연결하였다. 이외에도 확인 답사한 것까지 합하면 다 열거할 수 없지만... 금년 3월 구롱(아홉 모롱이) 길의 발견은 유람록 답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고도 1,100m 대에 고저 차이 50m, 4km 넘게 인공으로 구축된 길의 비밀은 무엇일까. 가야인들과 신라의 화랑도가 천왕봉으로 오르던 길이라면, 마암은 화랑 영랑이 이 길로 말을 타고 올라와 말을 매어두던 곳이고, 청이당은 화랑도의 훈련장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