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崇祖惇宗/청흥문중

청흥문중 납골묘 및 가족 납골묘 이장 계획

도솔산인 2017. 10. 17. 13:40

 

청흥문중 납골묘 및 가족 납골묘 이장 계획

 

일 시 : 2017년 11월 11일(토)~12일(일)

▣ 장 소 : 청송, 성북동, 마산동 선영 → 논산시 벌곡면 덕곡리 영주사 납골묘

▣ 세부계획 : 청흥문중 남골묘 건립계획 참조

 

 

 

 

靑興門中이라고 함은 5代祖考 象儀公1861(철종12) 경북 청송에서 의흥(경북 군위군 우보면 나호동)으로 이거하여 우보에 정착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의 선조께서는 이후 1889(고종 26)다시 의흥에서 다시 속리산 남쪽 化寧顯 錦川(현 경북 상주군 화서면 금산리)으로 移寓하였으니, 속리산 백두대간 자락에서 한말 격변기를 맞이하여 象儀公의 아들 을미 의병장 止山 李起璨 선생(高祖季氏)은 조선의 운명과 가문의 盛衰를 함께 하였다. 1896년 의병을 해산한 후 1897(光武元) 止山 선생은 南遊(도피)를 하는 사이에, 長子 靑松 康夏 종증조부께서 가족 17명을 이끌고 文義縣(충북 청원군 문의면 후곡리) 止山 선생의 제자인 승지 二雲 李義國鄕廬에 의탁하였으니, 이것이 우리 집안이 충청도에 정착하게 된 시초이다.

 

경북 군위군 우보면 나호동에 있는 상의공의 묘소를 2006422~23일 양일 간 성북동 선영(대전 유성구 성북동)으로 이장을 하였고, 이제 청송 선영에 계신 6대조, 7대조, 8대조, 9대 조부 조비의 산소를 대둔산 영주사(논산 벌곡면 덕곡리) 납골 묘원으로 이장을 하게 되었다. 선대의 산소를 한 곳에 모시는 것이 어찌 조상의 넋과 영혼을 위로하는 일이겠는가. 다만 후손들들이 이곳에서 일 년에 한 번이라도 만날 수 있고, 이보다 각 집안에서 산소를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자손이 편안해지는 방편을 택하였으니, 이 또한 선조들께서 바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추진하는 일이라 매뉴얼도 없고 서툴지만 그러나 사람의 일이 마음을 먹는다면 불가능한 일이 어디 있으랴. 차제에 기제사에 대한 문제도 집안 어른들과 상의하여 부모님의 제사만 지내고, 조부 이상은  봄가을(한식과 중량절)에 함께 성묘를 한 후, 일가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것으로 대치하려고 한다.

 

 

* 상의공 묘소

 

1. 1880년 卒 경상도 義興顯 羅湖洞에 장례(止山)

2. 1902년 회인 鹽峙 白石山 辰坐 緬禮(靑松)

3. 1910년 경 한일합방 경상도 의흥현 나호동 緬禮(靑松)

4. 2006년 4월 22일~ 23일 유성구 성북동 緬禮(燕巢齋)

5. 2017년 11월 12일 논산 벌곡면 덕곡리 영주사 납골묘원 移葬(燕巢齋)   

 

 

                   추모헌시

 

늘푸른 소나무는 靑靑함을 간직하고

올곧은 대나무는 꿋꿋함을 잃지않네

천년만년 변함없을 송죽의 기상이여

달이성과 바랑산이 마주한 이언덕에

청흥문중 고결한얼 아늑히 서려드니

높은하늘 흰구름도 머물다 가는구나

 

         2017년 11월 12일

 

         효령대군 21세손 廷夏 頓首 

 


 

 

象儀公後孫 靑興門中 納骨墓

 

 

 

 

 

 

 

 

 

 우리가족 납골묘

 

 

                              1. 청흥문중 선대산소 이장계획

 

 

                              2. 유골함 및 위패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