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友堂記/산행기록

지리의 끝자락 웅석봉&백운계곡(140322~23)

도솔산인 2014. 3. 24. 08:11

 

지리의 끝자락 웅석봉&백운계곡(140322~23)

 

 

 

▣ 일   시 : 2014년 03월 22일 ~ 03월 23일

▣ 코   스 : 밤머리재 - 웅석봉 - 백운계곡 - 산천재 - 남사예담촌 

▣ 인   원 : 9명

 

 

 

매화와 감나무마을 남사예담촌

 

 

                                   지리산 검은돌

 

봄이면

 

꽃구름 같은 매향이

담장 너머로 번지고

 

가을엔 별처럼 창공에

알알이 등불을 켜는

감나무마을

 

남사예담촌

 

 

 

지리산 자락인 웅석봉(熊石峰 1,099m)에서 흘러내린 산줄기는 석대산(石垈山 534.5m)을 거쳐 소괴산(消怪山 238.9m) 이구산(尼丘山 180m)에 이른다.

尼丘山은 공자가 태어난 중국 곡부 曲阜의 뒷산 이름을 따왔고, 마을을 휘돌아가는 사수 泗水 역시 공자의 고향 사수현 泗水縣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웅석봉의 좌청룡 산줄기와 에둘러 흐르는 남사천이 만나는 곳에 이미 700년 전에 마을이 형성되었으니...

 

南沙川 남사천을 중심으로 南泗 남사와 上泗 상사로 나뉘는데 조선시대에는 餘沙村 여사촌으로 불렸으며

공자의 이름이 丘구, 字가 仲尼 중니인 것으로 미루어 공자를 흠모하고 학문을 연마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매화는 지고 산수유가 만개한 산천재

 

 

 

 

 

산천재

 

 

남명매

 

 

 

 

 

남사마을 사양정사 정씨매

 

 

이씨고가 회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