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석(130831)
▣ 일 시 : 2013년 08월 31일
▣ 대상산 : 지리산
▣ 코 스 : 백무동 - 세석 - 촛대봉 - 백무동
탐방안내센터를 지나며 떳떳하게 "수고하십니다."
모처럼 준법산행을 하니 물소리 우렁차게 반긴다.
보선씨 동행(그림 잘 그리는 분)
지게를 지고 내려가는 분을 보고
임보선씨! 세석에 왔구나 직감했지.
내려오는 분들에게 물었다.
"뒤에 지게 진 여자분 있죠? 머리는 짧고요?"
만나서 커피 한 잔 마시는데...
세석 700m 지점 계곡의 물맛이 너무 좋다.
아무리 草木일지라도
꽃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군자가 할 일이 아니지.
아! 가을이네.
벌써 細石에는 가을이 왔어.
세석산장은 한산하고 빨리 내려가라고 방송이 나오길래
촛대봉 올라갔다가 다시 축지법으로 야영장에 내려오니
지리의 은자 캔맥주 놓고 앉아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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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님 얼굴 보고 대전에 올라오니 12시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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